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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상]30대 미혼자는 무엇을 하고 사는가...(1)
빵도
2018. 5. 22. 08:59
제가 살아왔던 시대는 80년대였습니다.
70년대보다는 덜하였지만, 학교 다닐 때 또래의 애들이 많았고 경제는 계속 성장하였으며, 비록 지금보다 먹고 살기는 힘들었지만 그래도 과거의 추억을 돌이켜 볼때 즐거웠던 시절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사람들은 많았으며, 학교에는 애들이 많았던 시절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저출산의 시대... 한 때 한반에 50명을 넘어서, 오전반 오후반 나누어서 수업 하던 학교는 어느새 한 반의 학생 수가 20~30명 선으로 떨어지고, 앞으로 인구는 계속 줄거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무엇보다 나이는 먹었음데오 주변의 수많은 서늘한 시선과 잔소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결혼 안하는 노총각 노처녀 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물론 그 중에서는 삶이 힘들어서, 돈이 없어서라는 현실적인 이유로 결혼 못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그 중에는 생긴 건 나름 멀쩡하고, 대학교는 어찌어찌 나오고, 직장도 어찌어찌 다니고, 심지어는 서울에 아파트 한채 가지고 있음에도 결혼 안하고 있는 사회 책무 유기자도 여기 있습니다.
과거에는 결혼 하기 싫어서 안했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뭔가 이제는 하고 싶어도 못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사람.. 문제는 사회에 이런 사람이 많아지고 있어서 심각한 문제입니다.
이런 한심한 사람의 심리와 생활상을 남겨보고자 비정기 연재로 "30대 미혼자는 무엇을 하고 사는가"라는 기록을 남겨보고자 합니다.
궁상~궁상~